2025년 7월 14일 월요일, 국내외 주요 뉴스 브리핑
국내 뉴스
무역협회 “AI 시대 데이터센터,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 필요”
생성형 AI 확산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가 2029년 6 천 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임.
국내 보고서는 고효율·친환경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냉각 시스템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함.
미국은 소형 모듈원자로(SMR) 전력 공급, 일본은 ‘GX 디지털 클러스터’ 전략으로 지원 확대 중임.
보고서는 엣지(소형) 데이터센터 틈새시장 공략과 국가 차원의 인센티브 설계를 주문함.
투자‧전력‧규제 패키지를 통해 수출형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임.
국내 기업‧정부 협력이 신성장 동력 확보의 관건으로 부상함.
용어해설 –
하이퍼스케일: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이 운영하는 대규모 서버 단지.
엣지 데이터센터: 소비자·기기 근처에 설치해 지연시간을 줄이는 소형 시설.
시사해설 –
AI 학습용 데이터 폭증, 전력·냉각비 급등, 환경 규제 강화가 동시 발생함. 친환경 설비 표준화와 국산 AI 반도체 연계가 경쟁 우위 요소로 부각됨.
상반기 ICT 수출 역대 2위 기록…5개월 연속 증가세
과기정통부는 6월까지 ICT 수출이 반도체 무관세 적용, AI 전력 수요 확대 덕분에 전년比 두 자릿수 증가를 달성했다고 발표함.
상반기 누적액은 1,100억 달러 수준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임.
AI 서버·차세대 메모리·배터리 소재 수출이 성장세를 견인함.
반면 전통 스마트폰 부품 수출은 단가 하락으로 부진세를 보임.
정부는 ‘ICT 첨단 공급망 안정화 기금’ 신설을 검토 중임.
민간에서는 중동·아세안 시장 맞춤형 6G 테스트베드 구축 필요성이 제기됨.
용어해설 –
무관세 적용: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관세를 면제받는 조치. 6G: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시사해설 –
반도체 슈퍼사이클 재진입 가능성과 미·중 기술 규제 리스크가 공존함. 공급망 다변화와 해외 제조 거점 분산이 지속 과제로 떠오름.
LIG넥스원, ‘AI 자동 협업 전장 기술’ 개발 착수
국방 R&D 예산 59억 원 투입, 2028년 실증 완료 목표로 추진됨.
실시간 전장 상황을 분석해 드론·로봇·센서 간 협업을 자동 수행하는 기술임.
핵심은 다중 센서 융합·의사결정 알고리즘·양방향 데이터링크임.
AI 판단 오차를 3초 이내 재보정하는 안전장치가 탑재될 예정임.
국방부는 유·무인 복합체계(마이팀) 적용성을 중점 검토 중임.
수출 시장은 중동·동남아 국가의 국경 감시·해안 방위 수요를 겨냥함.
용어해설 –
데이터링크: 플랫폼 간 정보를 실시간 교환하는 통신 체계.
마이팀(MUM-T): 유인기·무인기 협업 전투 개념.
시사해설 –
전장 데이터 폭증 속 결정 속도 단축이 핵심 경쟁력으로 전환됨. AI 윤리·오작동 책임, 사이버 보안 표준화가 향후 쟁점으로 전망됨.
국제 뉴스
EU, ‘트럼프발 무역전쟁’ 속 외국 기업 보조금 조사 확대
EU 집행위는 역내 투자 외국 기업의 국가지원금 실태 전수조사를 발표함.
무역 확전 우려 속 디지털·배터리·항공 분야를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함.
조사 결과에 따라 보조금 환수·과징금·입찰 제한 조치가 가능함.
트럼프 미 대통령이 EU·한국에 30% 관세를 경고한 상황과 맞물림.
EU는 “공정 경쟁 환경 구축”을 명분으로 내세우나 미·중 갈등 균형 전략이란 관측임.
기업들은 공급망 재조정·투자 보류 등 선제 대응에 착수함.
용어해설 –
보조금 환수: 불법 지원 판정 시 이미 지급된 금액을 돌려받는 절차.
디지털세: 온라인 매출에 부과되는 신규 조세.
시사해설 –
원가 경쟁력보다 규제 리스크 관리가 투자 결정의 핵심 변수가 됨. 한국 기업은 EU 내 ‘그린·디지털’ 인증 취득 전략이 시급함.
고율 관세 우려에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캐나다 35%·EU 30% 등 추가 관세 예고 소식에 뉴욕 3대 지수가 동반 하락 출발함.
그러나 “협상 여지” 발언이 나오자 낙폭은 장중 절반 수준으로 축소됨.
WTI 유가는 러시아 제재 발언 여파로 배럴당 92 달러 근접 상승세를 기록함.
안전자산인 금 현물은 온스당 3,355 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함.
달러인덱스는 관세·긴축 엇갈린 전망 속 0.2p 약보합세로 마감함.
국내 증시 선물은 아시아 장 개장과 동시에 0.6% 하락 출발 후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임.
용어해설 –
달러인덱스: 미 달러화 가치를 6개 통화와 비교해 산출하는 지수.
WTI: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벤치마크.
시사해설 –
관세 강경론이 약화될 경우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로 전환될 가능성도 병존함. 통화·재정 동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
가자지구 휴전협상 교착·드론전 진화…중동 긴장 고조
이스라엘이 가자 북부 40% 통제안을 제안했으나 하마스는 “영토 고립”이라며 거부함.
UN은 구호품 배급소 총격 사망 사고를 긴급 조사하며 인도적 지원 통로 확보를 촉구함.
전문가들은 야간 작전 FPV·광섬유 유도 드론이 전선 판도를 바꿨다고 분석함.
양측 드론 손실률이 60%에 달하지만 소형 상용 기체 개조로 물량전이 지속됨.
미·이란 중재 회담은 ‘포로 교환·해상 통제’ 조건 이견으로 추가 지연됨.
중동 산유국 증산 전망이 불투명해 국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함.
용어해설 –
FPV 드론: 1인칭 영상 전송을 통해 조종하는 고속 소형 기체.
광섬유 유도: 드론과 조종기를 광케이블로 연결해 전파방해를 회피하는 방식.
시사해설 –
저가 상용 드론이 군사 균형을 흔드는 ‘비대칭 전력’으로 부상함. 국제 사회의 소형 무기 수출 규범 정비 필요성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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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리조나, 흑사병 사람 간 전염 첫 확인…보건 비상
지역 보건당국이 1924년 LA 이후 처음으로 폐렴형 흑사병 인체 전염을 확인함.
감염자는 사망했으며 가족·의료진 42명이 격리 관찰 중임.
건조 고온과 설치류 개체수 급증이 병원체 확산 배경으로 지목됨.
CDC는 고위험 주(州)에 야외 활동 자제·진드기 방제 강화를 권고함.
국제 항공 운항 제한은 고려하지 않지만 여행객 감염모니터링을 확대함.
WHO는 백신·항생제 비축 현황 점검과 교차 감염 경로 분석 TF를 가동함.
용어해설 –
폐렴형 흑사병: 장내 페스트균이 폐까지 침투해 공기 전파가 가능한 치명적 유형.
시사해설 –
기후변화·도시 확장으로 인수공통감염병 위협이 재부상함. 글로벌 공공보건 협력과 실시간 병원체 데이터 공유가 중요 쟁점임.
시사점 요약
- AI·친환경 데이터센터 투자‧수출 전략 수립 시급.
- ICT 수출 호조 지속…공급망 다변화·6G 선점 경쟁 본격화.
- 국방 AI 자동화 기술 개발로 무인·유인 협업 전장 전환 가속.
- EU 외국 보조금 조사로 한국 기업 규제 리스크 확대.
- 트럼프발 관세 공세로 글로벌 증시·원유·금 동시 변동성 상승.
- 드론전·휴전교착 등 중동 불안이 에너지시장에 상향 압력
- 기후·생태 변화로 신·재출현 감염병 국제 공조 필요성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