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시사, 생활정보

2025년 7월 11일 금요일, 국내외 주요 뉴스 브리핑

sunolog0520 2025. 7. 11. 15:43

 

국내 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내란·외환죄 수사 본격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및 외환죄 혐의로 124일 만에 다시 구속됨. 여야는 각각 ‘사필귀정’과 ‘국민께 송구’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임. 특검팀은 11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 계획임.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임.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망에 긴장감을 드러내는 상황임. 전직 대통령의 재구속은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건임. 법치주의와 권력 감시의 중요성이 부각됨.
용어해설:

  • 내란죄: 국가 질서를 전복하려는 폭력적 행위에 대한 범죄.
  • 외환죄: 국가의 외교적 안보를 해치는 행위에 대한 범죄.

시사해설:
전직 대통령의 재구속은 법치주의 실현과 권력 감시의 상징적 사건임. 정치권의 책임론과 사법 신뢰성 논란이 재점화되는 계기임.

 

한국 증시 시가총액 3,000조원 돌파, 임금 상승률 2.9%로 정체
코스피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3,000조원을 돌파함. 반면 임금 상승률은 2.9%로 저조해 체감 경기와 괴리가 커짐.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정책 모멘텀을 제공함. 증권주 강세와 함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함.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괴리가 심화되는 모습임. 자산 양극화 우려가 커짐.
용어해설:

  • 시가총액: 상장된 모든 주식의 시장 가격 총합.
  • 정책 모멘텀: 정책 발표나 변화가 시장에 주는 동력.

시사해설:
증시 호황이 실질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남. 자산시장과 실물경제 간 괴리 해소가 시급함.

 

삼성전자, 트라이폴드폰·XR 헤드셋 연내 출시 예고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 폰’과 확장현실(XR) 헤드셋을 출시할 계획임을 공식화함. ‘갤럭시 AI’는 연내 4억대 기기에 탑재될 예정임. SK텔레콤과 KT도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함. 국내 ICT 기업들의 AI 및 차세대 디바이스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임.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 강화가 기대됨.
용어해설:

  • 트라이폴드폰(Trifold Phone): 휴대폰 본체에 힌지(경첩)가 두 개 달려 있어 책을 두 번 접듯화면을 세 부분으로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약 7~8인치 이상)수준 크기, 한 번만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가 됨.
  • XR(확장현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기술.
  • XR 헤드셋: 가상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혼합현실(MR)을 모두 아우르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체험 기기.
  • LLM(거대언어모델):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인공지능 언어모델.

시사해설:
AI 및 XR 등 신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짐.  XR헤드셋·트라이폴드폰은 음성·영상 실시간 번역, 3D 콘텐트 생성, 제스처 인식 같은 고성능 AI가 필수.
삼성전자는 하드웨어(트라이폴드폰·XR 헤드셋)+온디바이스 AI(갤럭시 AI)까지 일괄 제공하여 단말단(端末端) 경쟁력을 확보하려 함. SK텔레콤·KT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넓히는 중.
두 움직임이 결합되면 디바이스–네트워크–AI 플랫폼이 국내에서 자체 순환되는 ‘풀 스택(Full-stack) ICT 생태계가 형성됨.

 

폭염에 전력수요 급증, 서울 7월 상순 최고 기온 경신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40도를 넘는 기온 기록.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에너지 수급 경계령이 내려짐. 정부는 전력 수급 안정 대책을 긴급 점검함.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현상이 일상화되고 있음.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이 커짐.
용어해설:

  • 에너지 수급: 전력 등 에너지의 공급과 수요를 조율하는 일.

시사해설: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 정책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 폭염 대응 사회안전망 점검이 요구됨.

 

NCT 태일, 만취 여성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 선고
인기 아이돌 그룹 NCT 멤버 태일이 만취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음. 재판부는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영향력이 큰 만큼 책임이 더 무겁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함. 연예계의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 번 제기됨. 공인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 연예계 성범죄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 강화 논의가 이어짐.
용어해설:

  • NCT(Network, Culture, Technology ): SM엔터테인먼트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무제한 멤버 확장’ 콘셉트 보이그룹. 정식 데뷔 유닛은 NCT U·NCT 127·NCT Dream·WayV·NCT DoJaeJung·NCT WISH(일본) 등으로 나뉘며, 프로젝트·콜라보 형태의 파생 팀도 계속 추가되는 모듈형 구조가 특징. 2025년 7월 기준 총 27명(한국·캐나다·중국·태국 등 다국적)으로 구성, 글로벌 팬덤 집결력이 K-팝 4세대 최상위권으로 평가됨.

시사해설:
연예계 윤리·검증 시스템 재점검 필요성 부각.
글로벌 투어·브랜드 광고가 즉시 중단되며 경제적 손실이 파트너사로 확산.  팬덤 내 ‘선(善) 소비’ 운동(범죄 연루 콘텐츠 불매) 재점화.  
대중문화계 전반에 성범죄 예방 교육· 계약해지 조항 강화 움직임 확산.


국외 뉴스

트럼프 대통령, 한국 방위비 증액 압박 및 관세 인상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함.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 7천억 원)로 현행의 9배에 달하는 금액임. 미국은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에 대한 관세 인상도 이달 말 결정 예정임. 한미동맹 내 경제·안보 협상력의 중요성이 부각됨. 무역 및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필요성이 커짐.
용어해설:

  • 방위비 분담금: 주한미군 주둔에 소요되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하는 몫.
  • 관세: 수입품에 부과하는 세금.

시사해설:
방위비 협상 및 무역협정 재조정, 한미 경제·안보 동맹의 균형적 발전이 요구됨.
 
 
미국 남부, 기록적 홍수로 120명 사망…재난 대응 시스템 도마에
텍사스와 뉴멕시코 등 미국 남부에서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120명 가까운 사망자 발생. 대피 명령 지연과 연방 기관 인력 감축이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됨. 기후재난에 대한 미국의 재난 대응 시스템과 인력 운영의 한계가 드러남.
용어해설:

  • 연방 기관: 미국 전체를 관할하는 중앙정부 산하 기관.

시사해설:
기후재난 대응 시스템 및 인력 보강, 재난 예보 및 대피 시스템 고도화 필요성이 부각됨.

 

중국, 14차 5개년 계획 기간 경제 증가 35조 위안 전망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2021~2025년 경제 증가 폭이 35조 위안(약 669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고용 안정, 기업·시장 안정 정책을 강화함. 중국 경제의 구조적 전환과 성장 전략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됨.
용어해설:

  • 14차 5개년 계획: 중국 정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경제·사회 발전 계획.

시사해설:
중국 내수 및 혁신성장 정책 주목, 한중 경제협력 전략 재점검 필요성이 제기됨.
 
 
중국, 후난성서 초대형 리튬광상 발견…자원 패권 강화
후난성 지자오산 광구에서 4억 9천만 톤 규모의 초대형 리튬광상 발견. 산화리튬 자원량 131만 톤에 달함.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핵심 원자재인 리튬 확보 경쟁에서 중국의 우위가 강화됨.
용어해설:

  • 리튬광상(Lithium Deposit): 리튬이 다량 포함된 광물 매장지.  리튬광상은 리튬 함량이 경제성 있는 농도로 집중·매장된 지질학적 구역을 의미하며, 광석(origin rock)·염수(brine)·점토(clay) 등 세 가지 주된 유형으로 분류됨. 

시사해설:
중국은 이미 정·제련 단계에서 세계 리튬 처리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데, 광석 채굴 부문까지 영향력이 확대되면 ‘원료-정제-배터리’ 전체 밸류체인 지배력이 더욱 강화됨. 이는 가격 결정권을 장악해 전기차 배터리 원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음. 
나트륨-이온
·고체 상태 전고체 등 비리튬계 차세대 배터리 투자가 확대될 수 있음.
한국의 원자재 확보 전략 다변화 필요성이 높아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글로벌 증시 강세와 동조화
비트코인이 11만 6천 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함. 나스닥 등 글로벌 증시의 기술주 강세와 동조화 현상 보임. 기관 자금 유입과 ‘디지털 금’으로서의 인식 확산이 배경임.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와 투자자 보호 정책의 중요성이 커짐.
용어해설:

  • 디지털 금: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현상.

시사해설:
가상자산 관련 규제 및 투자자 보호 강화, 글로벌 자산시장 변동성 주의가 필요함.


시사점 요약

  • 권력형 비리 및 내란 관련 수사 강화 필요성 대두
  • 증시와 실물경제 간 괴리 해소 정책 필요
  • AI 및 XR 등 신산업 분야 투자 확대 및 윤리·보안 이슈 관리 중요
  • 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효율화 정책 강화 필요
  • 연예계 성범죄 근절 및 공인 윤리교육 의무화 논의
  • 방위비 협상 및 무역협정 재조정, 한미 경제·안보 동맹의 균형적 발전 필요
  • 기후재난 대응 시스템 및 인력 보강, 재난 예보 및 대피 시스템 고도화 필요
  • 중국 내수 및 혁신성장 정책 주목, 한중 경제협력 전략 재점검 필요
  • 글로벌 배터리·전기차 공급망 재편 가속, 한국의 원자재 확보 전략 다변화 필요
  • 재난 대비 교육 및 정보 신뢰성 강화 필요
  • 가상자산 관련 규제 및 투자자 보호 강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