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9일 목요일, 오늘의 국내 및 국외 주요 뉴스 브리핑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오늘의 뉴스 브리핑
 

국내 뉴스 (Domestic News)

AI 데이터센터, 국가전략기술 지정으로 세제 혜택 확대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 AI 산업의 기반 인프라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조치로, 투자세액공제 등 다양한 정책이 적용될 전망.  이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100조 원 규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기업들은 투자세액공제 등 다양한 정책 혜택을 받게 됨. AI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학습, 서비스 제공의 핵심 인프라 역할. 이번 조치는 AI를 국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보고, 기반 인프라 구축을 강력히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 반영. 

• 용어해설
  • 국가전략기술: 국가 경제와 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술로, 정부가 세제, 투자, 규제특례 등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분야(예: 반도체, 이차전지, AI 등).
  • 투자세액공제: 기업이 특정 분야에 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일정 부분을 세금에서 공제해주는 제도.
• 시사해설
  AI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학습, 서비스 제공의 핵심 인프라로, 국가 차원의 지원은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필수적. 정부의 지원 정책은 민간 투자 활성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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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력강 후판 시장, 중국산 빠지고 유럽산 점령
중국산 고장력강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로, 국내 후판 수입에서 유럽산 비중이 89%까지 급증. 유럽산은 중국산 대비 30% 이상 비싸지만,  건설기계나 특수 구조물에 사용되는 특정 고강도 제품은 국내 생산이 어려워 업계가 유럽산에 의존하는 상황.  과거 전체 수입량의 약 80%를 차지하던 중국 및 일본산 비중은 10% 수준으로 급감.
수요 업계는 특정 고강도 후판에 대한 관세 예외 적용을 정부에 요청.
 

• 용어해설
  • 고장력강 후판: 일반 강철판보다 강도가 높은 두꺼운 강철판으로, 건설기계, 특수 구조물 등에 사용.
  • 반덤핑 관세: 외국산 제품이 정상 가격보다 싸게 판매될 때,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부과하는 추가 관세.
• 시사해설
  무역 규제가 공급망을 단기간에 급변하게 만들고, 기업의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는 사례.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국산화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음. 장기적으로는 국내 생산 역량 강화와 대체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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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조 원 규모 2차 추경안 의결…전 국민 민생지원금 포함
정부가 약 20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 민생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하되, 취약계층에는 추가 지원하는 방안 포함.

• 용어해설
  • 추가경정예산(추경): 연초 예산 외에 예상치 못한 재정 지출이 필요할 때, 국회 동의를 얻어 편성하는 예산.
  • 민생지원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현금 지원.
• 시사해설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한 정부의 적극적 재정 투입. 단기적으로는 소비 촉진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지만, 재정 건전성 논란과 여야 간 갈등 가능성도 존재.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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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납기'가 경쟁력…K-방산, 유럽 시장서 기회 확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유럽 국가들이 신속한 무기 도입을 요구, 한국 방산업체들의 신속 납기(온타임 딜리버리) 경쟁력이 부각. 한국 방산업체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 실제로 KAI는 폴란드에 FA-50 전투기 초기 물량을 계약 1년 3개월 만에 납품하며 신속한 공급 능력을 입증한 바 있음.

• 용어해설
  • 온타임 딜리버리(On-Time Delivery): 약속된 납기를 정확히 지키는 공급 능력.
  • K-방산: 한국의 방위산업을 일컫는 용어.
• 시사해설
  글로벌 안보 불안이 방산 시장의 경쟁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음. 신속한 공급과 신뢰성은 미래 방산 수출의 핵심 요소로 부상. 한국 방산업체는 이 기회를 활용해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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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치료·면역 유도까지…다기능 나노물질 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금과 철을 이용한 삼중 층 나노디스크를 개발. 이 나노물질은 암 진단, 치료, 면역 활성화까지 동시에 가능해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이 나노물질은 금과 철을 이용한 삼중 층 나노디스크 형태로, 자석을 이용해 암 부위로 정확히 유도할 수 있음. 또한, 레이저를 쬐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광열 치료와 동시에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신호를 보내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음. 실제 쥐 실험에서 면역세포 수가 최대 3배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음.

• 용어해설
  • 나노물질: 1~100나노미터 크기의 초미세 물질로, 의학·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 광열 치료: 레이저 등으로 암세포를 가열해 사멸시키는 치료법.
• 시사해설
  하나의 물질로 암의 정밀 진단, 표적 치료, 면역 활성화를 동시에 구현한 것은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의 획기적 진전. 임상 적용이 성공할 경우, 기존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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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정상외교 복원 평가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협력과 과거사·영토 문제 분리 대응 원칙을 재확인.

• 용어해설
  • G7(주요 7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서방 선진국 그룹.
  • 투트랙(이원화): 경제·안보 협력과 과거사·영토 문제를 분리해 대응하는 외교 전략.
• 시사해설
  대통령의 다자외교 진출과 한일 관계 개선 신호는 긍정적이나, 국내 정치 현안(총리 인준 등) 해결이 시급한 과제. 외교적 성과가 국내 정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여야 협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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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International News)

중동 핵 위기 고조…미국-이란 갈등 격화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미국의 항복 요구를 거부하고 결사 항전을 다짐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내심이 바닥났다"며 이란 핵 시설 폭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실제 군사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등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함. 이란 핵 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

• 용어해설
  • 결사 항전: 죽음을 각오하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
  • 핵 시설 폭격: 핵 관련 시설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는 행위.
• 시사해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군사 충돌로 확대될 경우, 중동 전체의 안보 불안과 글로벌 유가,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음. 외교적 해결 노력이 필요하나, 양국 모두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사태 해결이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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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란 핵 문제 외교적 해법 모색…영국은 美 군사지원 검토
독일, 프랑스, 영국 외무장관이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핵 문제 논의.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독일, 프랑스, 영국 외무장관은 오는 20일 이란 외무장관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핵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임. 이들 유럽 3개국(E3)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에만 사용된다는 확실한 보장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음. 영국은 미국의 군사 지원 요청 시 제한적 지원 가능성도 검토.

• 용어해설
  • E3(유럽 3개국): 이란 핵 문제 등 외교 현안을 주도하는 독일, 프랑스, 영국.
  • 제한적 군사 지원: 직접 전투 참여는 배제하고, 군수지원, 기지 제공 등 간접적 지원.
• 시사해설
  유럽은 외교적 해결을 우선시하지만,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인 영국은 군사 지원 가능성도 열어둠. 국제 공조의 균열 가능성과 이란 핵 문제의 장기화 우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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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기준금리 4회 연속 동결…트럼프는 인하 압박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함. 이는 미국의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임. 이러한 결정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멍청하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함.

• 용어해설
  •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통화정책을 결정.
  • 기준금리 동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결정.
• 시사해설
  연준은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리 동결을 결정했으나, 대통령의 직접적 압박은 통화정책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을 낳고 있음. 시장 신뢰와 정책 독립성 유지가 중요한 과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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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기술 패권과 공급망 재편의 중요성: AI 데이터센터 지원, 고장력강 후판 사례 등에서 미래 산업 주도권과 공급망 안정화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이 드러남.
글로벌 안보 불안 심화: 중동·유럽의 군사적 긴장, 방산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
정치적 리더십 시험: 각국 지도자들이 복합적 위기 속에서 외교와 국내 정치 현안 해결 능력을 시험받고 있음.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 증대: 암 치료용 나노물질 등 첨단 과학기술이 인류 난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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